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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남쪽의 노란 개연꽃

 

 

남개연의 화장술

 

 

단순하면서도 여러 이야기 담고 있고 

따라 한 듯하면서도 닮아 보이지 않는 독창성이니 

명장의 기법은 영혼 

 

 

 

 

붉은 암술은 자존심이요

꽃잎 닮은 꽃받침은 양보할 수 없는 고집이라

꽃대는 바람에 흔들리고

이파리는 물결에 어지러워도

차별화에 목숨 걸었네

 

 

 

 

누구에게 배웠을까

그 누구도 평가할 수 없는 화장술이로다.

 

 

 

남개연; 강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부엽성 여러해살이풀로 남쪽에서 자라는 개연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뿌리줄기는 굵고 땅속으로 뻗으며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나오는데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떠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물 위로 올라온 꽃대 끝에 1개씩 피는데 꽃잎처럼 보이는 5장의 노란 꽃받침 안에 꽃잎과 수술이 있고 암술머리는 붉은색이다. 꽃말은 “깨끗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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