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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숲속의 요정

 

 

종이 인형 나도수정초

          

 

유령일까 

아니면 외계인일까 

고운 모습인데 

우아한 이름으로 불러주자 

숲속의 요정이라고 

 

 

 

 

어디서 왔느냐고 묻지 않으련다

 

푹 숙인 고개는

지나친 수줍음 탓일까

인적이 끊어진 산에서

종이 인형 같은 자세로 서 있다

그림 속의 나도수정초.

 

 

 

나도수정초; 토양이 비옥한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부생식물로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줄기는 곧추서고 잎은 얇은 비늘 모양으로 빽빽하며 꽃은 5~6월에 아래를 향해 핀다. 8~9월에 피는 수정난풀과 유사하나 꽃 모양과 열매 맺는 과정에서 약간의 차이가 난다. 꽃말은 "숲속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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