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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만첩홍매

 

 

 

홍매는 낙엽을 연상

 

꽃이 피어 있으니 봄인 줄 안다 

꽃의 색이 화사하면 봄이 무르익었다고 한다

꽃이 아름다울수록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게 된다

꽃이 있을 때 벌과 나비 춤추고 동박새도 노래한다

한낮에 자태를 뽐내는 꽃은 밤 비를 두려워한다

만첩홍매화는 피면서 지는 것을 걱정한다

이파리도 없는 꽃이 낙엽을 생각한다

꽃이 지면 봄도 갈 것이라 한다

봄이 가면 가을 온다

가을엔 낙엽이다

떨어지는

낙엽과

 

 

 

 

만첩홍매

 

만첩홍매는 꽃잎이 여러 장 겹쳐 핀 홍매로, 2~3월 찬 기운이 남아 있을 때 가장 먼저 피어 초봄의 분위기를 알리는 매화라고 하나 봅니다. 

특징

일반 매화는 꽃잎이 5장이지만 만첩홍매는 여러 장의 겹꽃으로 풍성합니다. 장미과 낙엽 소교목으로 3~4월경 꽃이 피고 키는 5~10m 정도입니다. 

  • 꽃이 지면 열매가 맺히는 매화 종류로 개화가 빠르지만 결실율이 낮다고 합니다. 

명소

  • 창덕궁에는 수령 400년이 넘는 만첩홍매가 자시문 앞 성정매와 승화루 앞 삼삼와에 있으며, 보호로 가까이 접근은 제한된답니다. 
  • 서울의 봄은 창덕궁에서 시작되며, 성정각과 낙선재 주변에서 만첩홍매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양산 통도사에도 자장매라 불리는 만첩홍매가 있어 2월 중순부터 개화 중이라고 하지요

<AI 브리핑>

 

 

 

 

홍매의 연분홍 치마/유유

 

 

이제 봄 꿈 시작되었다

가끔은 백설이 분분히 날리고

동장군 울부짖는 소리 대지를 울릴지라도

연분홍 치마 입은 가녀린 여인의 발걸음 잡지는 못한다

 

누군가가 봄의 짧음과 슬픔을 노래한다고 해도 무관하다

화사한 봄볕만은 분명하기에 옷고름 씹을 수 있고

서낭당 앞에서 오는 듯 가버린다 할지라도

기다림의 이 순간만은 꿈길 같아라

 

연분홍 치마 따라 나오겠지

조금만 물들인 벚꽃도

순백색의 목련도

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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