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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잊고 싶은 그 사내

 

 

잊고 싶은 그 사내

 

 

패션을 챙긴다고 라고 

꼴값하는 것도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정말로 기가 막혀 

 

 

 

 

어쩌자고 저런 못난 인간을 알게 되어서 보낸 시간

후회스럽기만 했는데

왜 아직도 추한 얼굴이 자꾸 떠오르게 되는가

 

 

 

 

지가 무슨 사내라고

목에 힘을 주면서 주접떨어대는 꼬락서니가 싫으면서도

어찌어찌 보게 되었던 시절

 

 

 

 

흘러간 옛 노래는 낭만이 있어야 하건만

지우고 싶은 기억

빈 종이라도 짝짝 찢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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