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싶은 그 사내
패션을 챙긴다고 라고
꼴값하는 것도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정말로 기가 막혀
어쩌자고 저런 못난 인간을 알게 되어서 보낸 시간
후회스럽기만 했는데
왜 아직도 추한 얼굴이 자꾸 떠오르게 되는가
지가 무슨 사내라고
목에 힘을 주면서 주접떨어대는 꼬락서니가 싫으면서도
어찌어찌 보게 되었던 시절
흘러간 옛 노래는 낭만이 있어야 하건만
지우고 싶은 기억
빈 종이라도 짝짝 찢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