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냄비
냄비를 잘 사용하고 있는가
대충 써먹다가 닦기 귀찮아 버려진 멀쩡한 냄비가 있다면
얼마나 서러울까나
냄비 쌓아 놓는 여자의 손이 떨린다.
예전엔 시골 동네에 냄비 때우는 땜장이가 방문해 징을 치면서
"양은 냄비나 구멍난 솥 때워요~~~"
외쳤다고 한다.
요즘엔 냄비에 구멍이 나기는 커녕 찌그러지지도 않았는데 버리는 일이 많다.
- 냄비와 여자를 연결시키는 말도 사라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