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노랫말

살얼음판

 

 

 

 

살얼음판

 

                           유유

 

 

우린 매일 살얼음판 위를 걸어요

그렇게 사는 세상이 되었지요

알 때도 있고 모를 때도 있고

그래도 얼음 깨지는 일 별로 없이

어찌어찌 살아가는 것이 인생

사건이 없으면 성공한 것이라네요

 

 

 

 

 

 

 

 

아슬아슬 세상살이 살고 있네요

살얼음판에 맡겨진 삶이지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지나고 나면 아무런 일도 아닌데

이래저래 걱정 많은 현대 생활

조용한 상태면 훌륭한 것이라네요.

 

 

 

 

 

 

 

 

'문학 > 노랫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껍질의 진실  (0) 2021.02.01
겨울 돌담길  (0) 2021.01.31
꿈결 향기  (0) 2021.01.28
편지지  (0) 2021.01.26
겨울딸기 전설  (0)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