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묵언 수행 (유유) 2020. 12. 24. 묵언 수행 유유 거리엔 온통 묵언 수행자들 근질거리는 입을 막기가 그리도 어려웠는데 코로나 역병의 크나큰 기침 소리에 저절로 입을 닫아 버리네 귓속을 파고드는 그릇된 소리들 한두 마디 반응하고 싶은 마음 오죽하랴만 수행이란 것은 마음이 매를 맞는 것이라기에 인내란 글자를 삼키고 있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유유자적한 나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문학 > 시-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 소리 (0) 2021.01.13 갯바위 정자 (0) 2020.12.26 겨울 밭담 (0) 2020.12.22 개머루의 가치 (0) 2020.12.11 노파심에서 (0) 2020.12.08 '문학/시-자연' 관련글 바람 소리 갯바위 정자 겨울 밭담 개머루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