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의 향기
유유
어느 쪽 어디만큼
천상의 내음 일어
지나치는 길손 영혼 막 잡아 흔드는가
눈멀고 귀먹어도
사리 분별 못 할까만
차 향기 아득하니 찻집은 멀기만 하네
마음은 따라가고
몸이란 돌아서고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심사이어라
바위 돌고 또 넘고
나뭇가지 스치며
땅 위를 기어 온 향기만 아른거리네!
사진 순서 대로; 서귀다원, 보성다원, 대한다원, 강진다원, 도순다원
다원의 향기
유유
어느 쪽 어디만큼
천상의 내음 일어
지나치는 길손 영혼 막 잡아 흔드는가
눈멀고 귀먹어도
사리 분별 못 할까만
차 향기 아득하니 찻집은 멀기만 하네
마음은 따라가고
몸이란 돌아서고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심사이어라
바위 돌고 또 넘고
나뭇가지 스치며
땅 위를 기어 온 향기만 아른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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