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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노랫말

바닷가의 옹달샘






바닷가의 옹달샘


                                      유유



바닷가의 옹달샘 누가 와서 쓸까요

반짝반짝 옹달샘 누가 와서 쓸까요

용궁의 인어가 꽃단장을 하다가

맑은 거울 필요해 밖에 나와 본대요



갯바위의 옹달샘 누가 와서 쓸까요

맑고 푸른 옹달샘 누가 와서 쓸까요

어촌의 해녀가 물고기를 잡아다

필요할 때 먹으려 어항으로 쓴대요






<황우지 해안의 갯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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