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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노랫말

곶자왈 힐링







곶자왈 힐링


                                 유유



곶자왈 쉬는 시간 참다운 힐링 시간

미움도 간데없고 사랑도 간데없고

영혼을 잡아끄는 향기만 그윽하고

오감이 충만 하는 자아의 존재 확인












몸은 부서지고 마음도 깨지고

어찌 그런 세상 살아야 했던가

누군 그러고 싶어 그래야 했나

삶이 모진 인생 오늘의 자화상











고장 난 기계는 공장으로 보내고

몸이 아프다면 병원으로 가는데

불치의 마음은 어디로 가야 하나

여기로 오라하네 기다리는 곶자왈












그 좋던 추억도 후회스러운 추억도

망상도 사라지고 모든 욕심 버리고 

새소리 바람소리 친구가 따로 없네

비움의 아름다움 곶자왈이 채워주네








곶자왈이란?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목지로 이용하거나, 땔감을 얻거나, 숯을 만들고, 약초 등의 식물을 채취하던 곳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불모지 혹은 토지이용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은 땅으로 인식되었다.

곶자왈내 용암이 만들어 낸 요철() 지형은 지하수 함양은 물론 다양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곶자왈지대에 대한 관심은 지하수 분야 뿐만 아니라 동식물 등 생태 분야로까지 확대되면서 학술적 가치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지질학적으로 곶자왈지대는 제주도의 화산 활동 중 최후기 단계인 약 10만 년에서 3만 년 전 화구로 부터 분출된 분석과 용암 그리고 분석구의 사면 붕괴로 인해 만들어진 용암 지형으로, 지표 하로는 평균 3~10m 두께를 갖는 용암층이 마치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여 있고, 용암층 사이 사이에는 두께 1m 내외의 고토양층이나 화산쇄설물 퇴적층이 분포하는 지하 지질구조를 이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곶자왈 (제주도 지질여행)





사진; 백서향이 피어 있는 저지곶자왈, 청수곶자왈, 곶자왈도립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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