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미인 자란
여자가 예뻐 보이면 어떤 화장품 썼느냐 어느 병원 성형이냐 무슨 수술 받았느냐 의심부터 하는 세상 보이는 모습 그대로 믿지 못하게 된 현실 꽃도 너무 예뻐 보이면 시설 좋은 온실 출신이고 교잡으로 가꾸었다 하거나 외국 열대지방 수입품이라고 의심부터 해 놓고 보는 세상 현란한 아름다움의 죄로 오해받으며 사는 현실 자존심이 무척 강한 자란 자연산 토종 미인임에도 변명 한마디 없이 누가 뭐래도 흥. ........................................ 자란; 바위 암벽이나 풀밭의 양지 녘에서 자란다. 백급, 주란, 대암풀이라는 이명이 있고 가늘고 긴 줄기에 선명한 선이 나 있으며 꽃의 혓바닥에 주름이 잡히고 무늬가 있다. 긴 꽃대에 3 - 7개의 꽃이 달려 꽃꽂이용으로 선호한다. 꽃의 색에 대해 자홍색, 홍자색, 연보라색, 연자색 등으로 조금씩 다르게 부른다. 꽃말은 "영원히 자라는 꽃" 또는 "서로 잊지 않는다."라고 한다.
출처 : 유유의 습작노트
글쓴이 : 봉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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