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학잡지인 [한국국보문학]에서 3월호 봄 특집을 기획하면서 야생화에 대한 글을 요청해
꽃 사진과 더불어 시 8편을 기고 했답니다.
그래서 4편은 책자 시작되는 전반부에 칼라로 나머지는 "봄을 여는 야생화" 특집편으로 4편을 수록했습니다.
그동안 개인 약력은 별로 밝히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작가 연보까지 들어갔습니다.
봄꽃의 가장 대표적인 복수초를 시작으로
봄 향기의 으뜸인 백서향을 다루고
봄이 좋기는 하지만 너무 짧음을 강조하기 위해 새끼노루귀를 등장시킨 후
봄은 순식간에 끝아고 늙어야 하는 인생을 강조하기 위해
할미꽃으로 마무리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