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고드름이라서 반가웠습니다.
비록 초가지붕이 아닌 스레트지붕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든 고드름이지만
옛날 생각 나게 하지요.
이번 겨울은 눈도 별로 안 오고
추위도 덜해서
고드름 생기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여기는 강화도 서북쪽에 있는 교동도의 한 포구 옆이었는데
눈이 거의 다 녹아가는 상태였기 때문에
아주 많은 고드름은 아니었답니다.
어릴 때 부르던 고드름 동요나 한 번 불러보고 싶어지네요.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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