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의 호소
미어캣 무리 지어
서 있는 모습이라
놀리지 말라
한쪽만 보이니
반쪽이라
놀리지도 말라
나름대로 우아한
자세 잡고 있단다
시월 언덕의
풀밭에 앉아
햇살 따사로운
동산에 올라
벌들 불러들이는
향기 뿜으며
고귀한 보랏빛
뽐내고 있도다
어린 순
나물 무침 풍미 있고
감기 해열 종기
한방 치료 전통 있어
가을 향기
꽃말 상기시키면서
한번 자리 잡으면
떠날 줄 모른다
과거의 잘못 행동
후회하는 회한
전설은 전설이라
와전일 것이고
포기는 바보니
꾸준히 노력하라
인생 교훈의
상징일 뿐이다
출처 : 유유의 습작노트
글쓴이 : 봉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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