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2022. 7. 10.
염천 하늘
염천 하늘 유유 구름아 어디 갔나 바람도 덩달아 사라졌구나 어쩌다 시퍼렇게 달군 솥 안에 들어와 있을까 하늘은 타들어 가도 파란색 맑고 푸른 하늘은 느~을 좋은 줄만 알았는데 아닐 때도 있었네 하늘에서는 빗줄기가 내려와야 하건만 비 대신 불화살 내리 쏘이다니 정녕 하늘님이 화를 내고 계신다는 말인가 누가 감히 하늘을 아프게 찔렀을까 잘못의 반성은 고사하고 인간이 너무 건방지다 보니 기우제도 잊었다. ~ 이래저래 걱정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