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문학/시-자연 2024. 3. 24. 바위섬의 크기 바위섬의 크기 작으면 얼마나 작고 크면 얼마만큼 커다란 바다의 섬이 되어야 할까나 그냥 상징성 호주 같은 대륙도 본래 바위섬이고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는 작은 바위도 바위섬이지만 인정 안 한다 바위섬 누군가 상시 살아야 섬이라고 해야 한다면 그 사는 존재는 무엇일까 바다 가운데 풀과 나무만 살고 있는 여러 바위섬엔 이름도 붙었고 번지수도 있기에 파도와 바람만이 크고 작음을 따지고 있다고 한다. 섬(島)이란 한자 풀이로 바다에서 새(鳥)가 앉는 산(山)을 의미하는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말하며 육지 일부로 인정(나무와 물이 있는 장소)되는 곳으로서 국제수로기구에 따르면 섬이 되는 기준은 만조일시 크기가 10㎢ 이상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이고 그 이하는 암초(巖礁)라고 한다. 도서(島嶼); 크고 작.. 문학/디카시 2023. 12. 12. 고독 고독 철저한 침묵의 시간 흐르고 명상의 한계점에서 아슬아슬한 균형이 비틀거리는 순간 혼자임을 깨닫는 특별한 누군가의 삶이 있었다. 바위섬 주인이 누구일까 문패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바다가 인정 안 해 주니 태양이 뼈를 삭히고 파도는 부스고 바람조차 가루로 날려 버렸는지 망망대해 무주공산 누가 말했던가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고 외로움도 좋다 무한정 기다릴 수도 있나니 날개가 고장 난 새는 고독조차 나누기 싫은 욕심이어라 사랑 따윈 사치라고. 섬(島)이란 한자 풀이로 바다에서 새(鳥)가 앉는 산(山)을 의미하는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말하며 육지의 일부로 인정(나무와 물이 있는 장소)되는 곳으로서 국제수로기구에 의거하면 섬이 되는 기준은 만조일시 크기가 10㎢ 이상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이고 .. 문학/시-자연 2021. 12. 13. 바위섬 바위섬 유유 주인이 누구일까 문패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바다가 인정 안 해 주니 태양이 뼈를 삭히고 파도는 부스고 바람조차 가루로 날려 버렸는지 망망대해 무주공산 누가 말했던가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고 외로움도 좋다 무한정 기다릴 수도 있나니 날개가 고장 난 새는 고독조차 나누기 싫은 욕심이어라 사랑 따윈 사치라고. 섬(島)이란 한자 풀이로 바다에서 새(鳥)가 앉는 산(山)을 의미하는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말하며 육지의 일부로 인정(나무와 물이 있는 장소)되는 곳으로서 국제수로기구에 의거하면 섬이 되는 기준은 만조일시 크기가 10㎢ 이상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이고 그 이하는 암초(巖礁)라고 한다. 도서(島嶼); 크고 작은 온갖 섬을 망라하는바 한자로 구분하기도 한다 도(島); 흙과 물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