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철쭉 문학/시-야생화 2019. 11. 23. 자유분방한 산철쭉 자유분방한 산철쭉/유유 철모르는 꽃이 어찌 하나둘이랴만 계절을 완전히 무시해 버리는 것은 바로 오름 위의 산철쭉 진분홍의 점들 자유분방한 영혼이라고 해주고 싶지만 철모름을 지나쳐 멋대로 민주주의만을 추구해 가는 패거리가 되면 사회생활의 암적 존재로 작용 사랑받기 위해 .. 문학/시-야생화 2018. 5. 17. 털진달래 사는 땅 털진달래 사는 땅/유유 조릿대가 무서워 사는 곳 그리 좋은 땅 아닌데 여기저기 주변엔 온통 돌무덤뿐이요 아주 적은 물기 얻으려면 노력이 필요하고 겨울철 칼바람에 견뎌야 하는 고통은 또 어떠하던가 오월이 되면 진분홍 치마로 고원을 덮는 모습 부럽던가 등산객 많이 찾아와 감탄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