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비추기 문학/시-자연 2023. 10. 8. 물그림자 세상 물그림자 세상/유유 실체가 없으면 그림자가 있을까만 진실은 고정되어 있는데 왜 움직이고 변형되고 찌그러져 보여야 하는가 분명히 있으니까 있는 것은 맞는데 제대로 안 보이는 세상 그냥 시력이 나쁘다고 하면서 넘어가야 할까나 현상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안경이 있다면 수면과 거울이 기분 나빠 할 거야 혜안을 기르라는 말엔 웃어 주어야 하겠지! 문학/노랫말 2020. 7. 30. 마음 반영 마음 반영 유유 내 마음 물에 비춰 보여 줄 수 있다면 진심을 전달하고 오해도 풀 수 있는데 어이해 맑은 물을 만날 수가 없는가 모든 물 반영되는 저 달만이 부러워라 그 마음 물에 비춰 바라볼 수 있다면 사랑을 확인하고 내 마음도 주련만 어이해 마음 읽는 거울이란 없는가 술잔에 들어 있는 저 달만이 부럽구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