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문학/노랫말 2020. 4. 17. 고립무원 고립무원 유유 창살없는 감옥을 전염병이 만드니 갈곳없는 신세여 집콕만이 미워라 냉장고도 비웠고 라면조차 없는데 흩날리는 꽃잎이 창틀에서 엿보네 보고싶은 친구들 남이되어 버리고 가족마저 멀어져 삼팔선이 생기나 기약없는 세월에 주름살도 느나니 피고지는 꽃들만 위로하며 .. 문학/시-자연 2014. 2. 5. 동백꽃 피어 있는 길 동백꽃 피어 있는 길 유유 함박눈 춤추며 내려올 것 같은 아니 비라도 흠뻑 내려 주기를 바라는 그런 겨울 꽃길 지나노라면 왜 버려버린 일기장이 생각날까 여기 있는 이 길이 사계절 중에서도 추운 겨울 선택해 붉디붉은 동백꽃 피운 사연 적지 아니 궁금하다 허 ~ 무슨 잡념 그리 많을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