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문학/시조-삶 2019. 11. 18. 가난한 자 가난한 자/유유 가난한 자가 행복하다 예술은 가난 속에서 나온다 배부름보다는 배고픔을 칭송하지만 당장은 배고프면 괴로운 법 슬프다 그리 살았는데 죽어서도 서럽게 추워야만 하는가. 가난한 자는 죽어서도 공동묘지에 묘비 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지만 부자는 죽은 후에도 좋은 .. 문학/시-야생화 2018. 9. 10. 가난을 상기시키는 나도공단풀 가난을 상기시키는 나도공단풀/유유 일자상서 편지인가 노래인가 아니면 슬픈 영화였던가 눈물 흘리게 하는 그런 게 있었다 고향 떠나 구로공단에서 막일했던 공순이의 한 지독하게도 가난했기에 못 배웠고 무식한 촌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서러운 공단의 단순 노동 굶주린 배 움켜쥐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