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의 영산 한라산 (1)
영산 영산 한라산
민족의 영산 한라산
꿈과 희망의 봄은 남쪽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여
대한민국 가장 남쪽의 산인 한라산은
눈 모자 쓰고 멀리서 오고 있는
봄을 바라본다네요

한라산 한라산
서귀포의 매화 향기가 설산으로 향하니
선작지왓의 털진달래가 고원의 빛을 발산한데요

영산 영산 한라산
민족의 영산 한라산
시간이 흘러 날씨가 더워져서 여름이 시작되면
한라산은 시원한 숲을 만들기 시작
차가운 물을 뽑아 내려보내
폭포를 만든다네요

한라산 한라산
천지연폭포가 마냥 쏟아져 내리고
정방폭포는 바다로 떨어지며 물안개 보여준다네요

영산 영산 한라산
민족의 영산 한라산
가을이 시작되면 숲속의 나무들은 옷을 갈아입으려
여기저기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듯한 한라산
능선과 계곡마다 다르게 움직이며
단풍이 든다네요

한라산 한라산
관음사에서 탐라계곡으로 색채는 이어지고
영실 암벽 아래의 아름다움은 절정을 이루고 있다네요

영산 영산 한라산
민족의 영산 한라산
산 위에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의 절경이 펼쳐지면
한라산의 등산객은 가슴이 설레어 찾아야 하고
매일매일 모습을 바꾸어 보여주는
변화의 달인이라네요

한라산 한라산
어리목 산길은 만세동산으로 설원이 펼쳐지고
윗세오름에서 장구목으로 가는 설국은 별천지라 하지요
한라산
아 아~ 한민족의 영산이여!

<작곡가 심진섭 교수님께서 빠른 곡조의 가곡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여 5부 연작으로 노랫말을 만들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