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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백목련의 웃음

 

 

백목련의 웃음

 

 

꽃송이 하나하나 

웃는 의미 다른데 

 

그냥 통일하자고 하네 

이루지 못한 사랑의 쓴웃음으로 

 

빠르게 사라질 운명 

밤에도 피어있고 싶구나. 

 

 

 

백목련:  중국 원산의 낙엽성 큰키나무로 높이 15m에 이른다. 줄기껍질은 회백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눌린 털이 많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잎은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 8-15cm, 폭 4-11cm, 양면에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진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종 모양, 흰색을 띤다. 꽃받침과 꽃잎은 서로 구분되지 않으며, 좁은 도란형으로 길이 7-8cm, 폭 3-4cm이고 퍼져서 벌어지지 않는다. 수술은 많으며, 나선상으로 배열한다. 조경용으로 심는 것은 대부분 백목련이고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토종의 목련(M. kobus DC.)은 드물다. 꽃봉오리는 약재로 이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목련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식물)

 



사진 해설; 백목련은 이름 그대로 하얀색이기 때문에 밤에 불빛을 받으면 더욱 희고 아름답게 보인다. 잎이 나오기 전에 온몸에 꽃을 달고 있어 봄날을 더욱 봄답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다. 사진의 배경은 한라수목원 산책로 변에 있는 백목련 모습으로 새벽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언제나 활짝 핀 시간이 짧아 아쉬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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