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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조용한 숲길

 

 

조용한 숲길

 

 

숲길은 시끄럽다

이런 숲길 저런 숲길 명품에다가 최고 숲길

특히 주말엔 더 시끄럽다

 

몸살을 앓아야 하는 숲이란!

 

 

 

숲길이란 등산트레킹레저스포츠탐방 또는 휴양치유 등의 활동을 위해 산림휴양법에 따라 산림에 조성한 길을 말한다숲길의 종류는 다음과 같으며산림청장은 이러한 숲길의 종류별로 숲길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할 수 있다.
 
1. 등산로산을 오르면서 심신을 단련하는 활동(등산)을 하는 길
2. 트레킹길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트레킹)을 하는 다음 각 목의 길
- 가둘레길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
- 나트레일산줄기나 산자락을 따라 길게 조성하여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지 않는 길
3. 산림레포츠길산림레포츠를 하는 길
4. 탐방로산림생태를 체험·학습 또는 관찰하는 활동(탐방)을 하는 길
5. 휴양·치유숲길산림에서 휴양·치유 등 건강증진이나 여가 활동을 하는 길

[네이버 지식백과] 숲길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30선'을 선정했다고 2023.3.24일 밝혔다.

명품 숲길은 하루 가량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 중에서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대상으로 뽑았다. 이 가운데 최우수 숲길로 '인제 자작나무숲(달맞이숲길)'이 선정됐다.이 곳은 작은 계곡부에 자연적으로 조성돼 숲길을 따라 늘어선 자작나무를 관찰할 수 있다.

우수 숲길인 '숫모르 편백숲길'은 한라산 자락 해발 600∼700m에 위치해 원시식생을 관찰할 수 있어 산림생태적 가치가 높다. 또다른 우수 숲길인 '백양산 나들숲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장려 숲길인 '비슬산 둘레길'은 옥연지 수변 둘레길로, 담소 전망대와 실소 전망대, 폭소 전망대 등 인간 송해가 우리에게 준 웃음을 따라 명명한 전망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다른 장려 숲길인 '백제부흥군길 3코스(대련사∼대흥 의좋은형제공원)'는 국가 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의 일부 구간으로 대련사, 임존성, 봉수산휴양림, 대흥 의좋은형제공원 등 역사·문화적 발자취가 풍부한 곳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유모차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만수산 무장애 숲길',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 등도 명품 숲길에 포함됐다.

 

 

숲길이 조금만 알려지기 시작하면 꼭 이런 시끄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제주도민들이 주말에 많이 찾는 수악길 입구 모습)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사려니숲길 입구(인공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자연 그대로의 조용한 숲길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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