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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호랑이 발톱 기대

 

 

 

호랑이 발톱 기대/유유

 

 

옛날엔 최고의 상징이었는데

아무리 용맹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이기기 힘들 것

 

그래도 혹시나 해봐야지!

 

 

 

 

 

 

호랑가시나무; 제주도와 남부지방 바닷가 낮은 산의 양지에서 자라는 늘푸른나무로 크리스마스 카드나 장식물로 활용되고 있다. 윤기 나는 육각형 이파리에 난 가시가 호랑이 발톱 같다고 하여 호랑가시나무란 이름이 붙었는데 고양이 발톱(猫牙子)으로도 불리며 영등날 잡귀를 물리치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나무 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했고 겨울철의 빨간 열매는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임인년(壬寅年); 오는 2022년은 임인년인데 천간(天干)()’이고, 지지(地支)()’인 해로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서른아홉 번째 해이다. 천간 임()은 큰물, 큰 바다, 호수, 검은색을 상징하면서 지지 인()은 호랑이, 큰 나무를 상징하기에 검은색 호랑이(黑虎)라고 한다. 그래서 내년의 범띠 해에는 재해 극복과 동시 용기와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입을 봉한 호랑이를 어찌 기대할 수 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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