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이 좋은 별나팔꽃/유유
밝은 대낮에 별을 볼 수 있는 눈
하늘 그 자리에
늘 있는 별이기에
보인다 하면 보이는 것일 뿐
밤에 반짝이는 것이 별이기에
낮에는 별 없다
그래도 별나팔꽃은 낮에 별과 통신
보내는 것인지 듣는 것인지
낮 시간 길게 쓰고 있다.
...................................................................
별나팔꽃;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성이고 전체에 털이 없는데 자료에는 7~9월에 꽃이 핀다고 되어 있으나 제주도 남쪽 지역에서는 12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나팔 닮은 꽃은 일반 나팔꽃보다 훨씬 작고 한낮 내내 피며 분홍색이 주종을 이룬다.
'문학 > 시-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선 중인 연화바위솔 (0) | 2018.11.14 |
---|---|
짭짜래한 갯개미취 (0) | 2018.11.13 |
봄 열매 준비하는 보리밥나무 (0) | 2018.11.09 |
소금 꽃 해국 (0) | 2018.11.08 |
갯질경의 숙취 해소 (0) | 2018.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