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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늘푸른 사철나무




늘푸른 사철나무/유유


늘 푸르르길 바라는 인생

계절이 바뀌어도 세월은 그대로

헛웃음이란 그런 것


늙어가는 인간의 어리석음 속에

빨간 덩어리 하나

모두 파랗기만 하면 재미없다고 하던가


이파리가 잃어버린 붉은 색소 되찾아

열매로 토해내 본다

사철 푸른 나무도 성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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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 바닷가 산기슭의 반 그늘진 곳이나 인가 근처에서 자라는 늘푸른 관목으로 겨울에도 푸르다는 의미의 동청목이란 이름이 있다. 남부지방에는 넓은 잎을 가진 상록수가 많이 있지만, 중부 이북에서는 소나무나 향나무 등 주로 침엽수가 상록수이기 때문에 활엽수는 사철나무가 대표라 할 수 있다. 6~7월에 피는 연한 노란색 꽃은 볼품없어도 겨울철의 열매는 매력적이다.
















새길 가보자


나날이 새로워도

새해엔 색다르다


그 길이 그 길이라도

마음가짐 중요한 것


해 떴다

새길 가보자

행복스런 한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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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제주도의 일출 광경은 포인트마다 느낌이 다르다. 보통의 새해 일출은 성산 일출봉을 우선으로 하지만 원래는 우도 일출이었다고 한다. 사진작가들의 일출 포인트 일번지는 용두암인데 해가 용의 입에 물려 마치 여의주를 물고 있는 것처럼 연출한다. 다음은 형제섬이나 문섬을 배경으로 많이 촬영한다고 한다. 사진은 용눈이오름의 해돋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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