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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꽃

꽃양귀비 - 오래 오래 피어 있으렴




오늘은 문학상 받으러 서울 나들이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시 쓰는 작업도 잠시 쉬렵니다.






렛츠런팜(한국마사회 경주마육성목장)에는 개양귀비를 심어 놓고 꽃양귀비라고 부르며 축제 비슷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해바라기를 심었는데 한 달 쯤 지나면 개양귀비에 이어 해바라기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개양귀비


우미인초()·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30∼80cm이다. 전체에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품종에 따라 여러 빛깔이 있으며 5∼6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이 피기 전에는 꽃망울이 밑을 향해 있으나 필 때는 위를 향한다. 꽃받침잎은 2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흰색이며 겉에 털이 난다. 꽃잎은 4개가 서로 마주나고 약간 둥글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털이 없다. 암술대는 방사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1cm이다.

유럽 원산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방에서 해수·복통·설사 등에 처방한다.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개양귀비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우미인초라고 한다.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술자리에서 석별의 정을 읊는 항우의 시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 뒤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나중에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이 이름을 붙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양귀비 [─楊貴妃] (두산백과)






개양귀비 꽃밭으로 수채화를 그려 보았습니다.








색이나 모양이 조금씩 다른 꽃도 보입니다.





일부는 꽃이 지고 씨방이 맺히는데

물론 아편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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