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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파란 별 반디지치




파란 별 반디지치/유유


누가 살던 별인데

어쩌다 땅에 떨어져 버렸나

신비스런 푸른 별


개똥벌레가 밝히는 불빛은

차가운 빛

그렇지만 아름다운 파란 빛


반디지치가 하늘의 파란 별로

돌아갈 우주선이라면

밤새도록 그 곁에 앉아서

누가 타나 알아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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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지치; 중부 이남 지방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모래땅에서 자라는 지치과의 다년생 풀이다. 재목초· 마비· 반디개지치, 억센털개지치, 깔깔이풀 등의 이름도 있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봉우리일 때 보라색이었다가 활짝 피면 반딧불이 닮은 파란색이 된다. 한방에서는 과실을 地仙桃(지선도)라 하며 위장 질환이나 타박상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 꽃말은 "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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