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조-삶

바다에 가고 싶어

 

 

 

 

바다 가고 싶어


괜스레 서글퍼지면

바다에 가고 싶어라


일이 잘 안 풀릴 때도

바다에 가보고 싶어라


바다에 가고 싶을 땐

사진이라도 꺼내 봐야지.


...............................................

사진 해설;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할 때 서쪽 해안도로를 최고로 친다. 그런데 차를 타고 해변을 지나치면 조용히 앉아서 관조하는 경관의 맛은 볼 수 없다. 한림읍 귀덕1리에서 한수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변에는 정자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인근에 투숙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이곳을 지나치는 올레꾼들도 가끔 쉬어가곤 한다. 

 

 

'문학 > 시조-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 석양 보아야  (0) 2016.12.13
거기에 길 있나요  (0) 2016.12.12
길라잡이  (0) 2016.12.09
혼돈의 시간  (0) 2016.12.08
좋은 길  (0) 201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