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꿈 수련
물안개 피어오르는
산사의 연못
새벽 예불 소리에
눈을 뜬 수련은
물에 비친 제 그림자만
무심히 내려다 보고 있다
간밤에 수련한
기공 실력 발휘해
그리움 뭉친 후
사리 한 알 만들어서
꽃잎에 달아 보았지만
마음은 허전하다
전생과 현세를
넘나드는 시간역에서
온 곳도 가는 곳도 모르는 채
혼을 놓치고 있다가
수면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그만 깜짝 놀란다.
신비로운 꿈 수련
물안개 피어오르는
산사의 연못
새벽 예불 소리에
눈을 뜬 수련은
물에 비친 제 그림자만
무심히 내려다 보고 있다
간밤에 수련한
기공 실력 발휘해
그리움 뭉친 후
사리 한 알 만들어서
꽃잎에 달아 보았지만
마음은 허전하다
전생과 현세를
넘나드는 시간역에서
온 곳도 가는 곳도 모르는 채
혼을 놓치고 있다가
수면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그만 깜짝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