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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경

신촌의 연못, 남생이못

 

 

 

조천읍 신촌리에 위치한 면적2000㎡, 표고 20m의 이 못에서는 과거 아들을 얻기위해 제를 지내는
일이 많았으며 원나라의 황제 또한 이곳에서 제를 지내고 아들을 낳았었다고 한다.
원래는 조그만 연못이었으나 현재, 주민들의 필요에 의해 농로를 중심으로 2개의 지역으로 구분하
여 조성되어있다.
주변에는 농경지와 소나무 밭이 있고 일부 조경수가 식재된 꽃동산이 조성되어 있으며 농업용수
활용을 위해 취수공 2기가 설치되어 있다.
1997년 연못 정비과정에서 못 바닥을 준설하는 바람에 습지 식물인 부들군락이 훼손되는 등 생태
계의 변화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자금은 부엽식물이 우점하는 형태의 식물상으로 물가에는 부들과 네가래, 여뀌등이 우점하고 있
다. 수면에는 수련이 대부분이고 그 주변에서 어리연꽃, 네가래등을 볼 수 있다. 송이고랭이가 섬
상으로 분포하며 연못의 가장자리로는 갈대, 큰고랭이, 미나리, 부들 등이 습지식물이 분포하고있
다.
갈대 같은 키 큰 수생식물이 자라나 은폐환경이 조성된 수면에서는 소금쟁이, 물매암이, 물자라,
장구애비, 게아재비등 수서곤충과 참개구리, 맹꼬이등 양서류도 볼 수 있다. 또한 쇠물닭, 흰 뺨
검둥오리, 쇠백로, 왜가리등 물새들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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