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꽃 문학/시-야생화 2018. 5. 25. 밝은 슬픔 노란별수선 밝은 슬픔 노란별수선/유유 풀 속에 숨어서 그것도 땅바닥에 바짝 붙어서 잠시 밝게 웃어 줘야 하는 슬픈 운명 세상에 사랑할 것이 그리도 많은데 하필 빛을 사랑하게 되었나 순간에 불과한 빛을 이젠 더 이상 하늘에 노란색 별은 없다 모두 땅에 떨어져 노란별수선 되었으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