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리 문학/시조-삶 2023. 1. 8. 약한 돌기둥 약한 돌기둥 단단한 돌기둥인데 약해졌다고 하지 말라 세월엔 장사 없으니 영원히 버틸 순 없다네 이제는 기능보다도 예술작품이 되고파 바닷물에 의해 약해진 것이 아니라 세월이 약하게 만들었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문학/시조-삶 2020. 10. 19. 억울한 바람 억울한 바람 유유 아닌데 아니라고 하는데 심술부릴 바람이 아닌데 바위가 바람에 긁힐 수 있나 바람은 그런 손톱 없다는데 그래도 희생양 필요 무조건 그냥 뒤집어 씌우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