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2024. 2. 16.
살얼음판 인생
살얼음판 인생 우린 매일 매일 살얼음판 위를 걷지요 그렇게 사는 세상 되었다네요 알 때도 있고 모를 때도 있고 그래도 얼음 깨지는 일이 별로 없이 어찌어찌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 사건이 없으면 성공한 것이라네요 늘 아슬아슬한 세상살이 살고 있다네요 살얼음판에 맡겨진 삶이라지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닌 것이 되는데 이래저래 걱정 많은 현대 생활 조용한 상태로 흘러가면 훌륭한 것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