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 문학/노랫말 2020. 11. 15. 회상의 계절 회상의 계절 유유 어디에서 흘러온 바람인가 물 위에 떠 있는 낙엽 손잡아 춤사위 한 바퀴 돌리곤 속절없이 떠나 가버리는 순간 봄철의 따스한 그리움도 여름날의 시원스럽던 추억도 단풍잎 물에 떨어질 땐 매서운 삭풍을 걱정해야 하나 이토록 세상은 변하는가 바스락거리는 가랑잎 소리 해석을 못 하는 신세라니 차라리 덜 여문 열매 되고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