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2024. 1. 23.
장독대란 말
장독대란 말 식당 이름이 가장 많고 그다음은 옹기나 항아리 같은 그릇의 판매 정갈해야 했다 손맛과 장맛은 어머니와 할머니의 그리움이라는데 이젠 꿈속에만 있을 것! 장독대 한국 가정의 필수적 설비로서 대체로 햇볕이 잘 드는 동편에 마련하는데, 대지가 넓은 집은 뒷마당에 만들고, 좁은 집에서는 앞마당에 만든다. 돌을 2∼3층 쌓아서 1∼2평의 높다란 대(臺)를 만들고, 맨 뒷줄에는 큰독, 중간에는 중들이, 앞줄에는 항아리를 늘어놓는다. 가장 큰 독은 장독으로 쓰고, 중들이에는 된장·막장 등을 담아 두며 앞줄의 작은 항아리에는 고추장류·장아찌류를 담는다. 고추장 항아리는 대개 키가 작고 복부(腹部)가 위아래보다 크며, 구경이 넓어서 볕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집안 살림의 규모가 클수록 장독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