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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고추 없는

 

 

고추나무의 불만

 

 

고추가 안 달렸는데 

왜 고추나무라는 이름을 붙여서 놀림을 받게 하는가 

고추 비슷한 열매라도 열리면 

긍지가 있으련만 

 

 

 

 

절대로 매운맛 없다

오히려 독한 것을 해소해 주는 진정 작용을 하는 존재

고소한 맛에 아름다운 향기를 더해

차로도 좋단다

 

 

 

 

아주 오래전 이 땅에 자리 잡았는데

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조선 초기라기에

그 이전에 다른 이름 있었을 것은 당연

지금이라도 본 이름 찾아주어라!

 

 

 

고추나무; 전국 중산간 계곡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작고 소박한 흰 꽃이 4월쯤 피어난다.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되었는데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장아찌로 담으면 고소한 맛이 나고 꽃은 향기가 좋아 차로 이용했다고 한다. 호흡기 질환, 어혈 제거, 통증 완화 해열, 소염 등의 약효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매운 고추와는 전혀 상관 없는데 지방에 따라 개절초나무, 미영다래나무, 매대나무, 쇠열나무, 고치때나무 등 다르게 불렀다고 한다. 꽃말은 미신

 

<고추나무 꽃봉오리>

 

<고추나무 열매>

 

<고추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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