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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출타 중

 

 

출타 중

 

 

얼마나 오래 걸릴까

설마 멀리 가지는 않았겠지

 

가장 중요한 것은

근처에 맛집이 있다는 것이다.

 

 

 

옛 안방의 문짝을 모방한 벽면 장식품인데 창호지 글자는 불교 용어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월인석보]로 추정됩니다. 

 

 

갈수록 보기 어려워지는 격자문이라서 단순한 장식품이라도 정감이 가는 존재가 되었다네요!

 

<자물쇠를 대신한 숟가락에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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