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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불로장생의 구기자

 

 

 

 

불로장생의 구기자

 

                              유유

 

 

말이 그렇다는 것이다

늙지 않는 사람 어디 있고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마을 사람들 너무 오래 살아서 식량난 문제가 되자

구기자나무를 없앴다는 전설

영생의 샘이 존재해서는 안 되나 보다

 

 

 

 

 

 

 

 

요즘 사람들 생존 나이 20여 년 늘어서

늙은이 천지라고 하는데

200년 더 살 수 있다면 온통 걱정거리만 늘어날 것

 

 

 

 

 

 

 

 

그래서 구기자나무가 저절로 줄어드는가

장생불사의 명약은 없기에

인간은 허용된 인간만큼만 살라고 하나 보다.

 

 

 

 

 

 

 

 

구기자; 3대 명약(인삼, 하수오, 구기자)으로 손꼽히고 오자(복분자, 오미자, 구기자, 사상자, 토사자) 중의 하나라고 하여 건강 유지와 각종 질병 치료의 재료로 사용되는 열매다. 구기자나무는 마을 근처의 둑이나 냇가에서 1~2m 정도 크기로 다른 물체에 기대어 자란다. 잎은 구기엽이라 하여 나물로 먹고 뿌리는 지골피라고 해열제 등으로 사용할 정도로 모든 것이 다 중시된다고 한다. 꽃은 6~10월 간 계속 피고 지면서 열매를 맺어간다. 꽃말은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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