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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이팝 상차림

 

 

 

 

이팝 상차림

 

 

시커먼 보리밥은 고봉으로 담아도

언감생심

어떻게 흰 쌀밥을 배터지게 먹어보랴

 

아마 굿하는 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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