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만을 노래하는 제주조릿대꽃
유유
무한한 생명력 있어
척박한 어느 곳이라도 살아갈 수 있는데
생태계 파괴하는 천덕꾸러기라 한다
정상 세포 영향 없이 암세포만 제거하는
항암 존재 진실 모른다
비바람의 산자락 훼손 방지 위해
지표면을 넓게 덮고 있는데
산림 균형 깨는 애물단지라 한다
비타민 단백질 칼슘 아미노산 같은
영양가 제공을 무시한다
종족이 줄어들세라
널리 널리 퍼뜨리는데
못된 망아지 천방지축 날뛴다고 한다
온몸 골고루 퍼지면 피를 맑게 해
체질개선 만병통치가 된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다가
천하에 둘도 없는 명약이라며
호들갑 떤다
심지를 굳게 하고 머리는 총명
이제야 깨닫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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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릿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조릿대의 일종이다. 일반 조릿대보다도 땅에 낮게 깔리며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다가 점차 하강하고 있으며 한라산과 오름의 상당수 지면을 장악하여 생태계 파괴 식물로도 분류되어 있다. 장타원형의 잎 가장자리에 흰 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6~7년에 한 번 피우며 진한 갈색을 띤다. 최근 제주조릿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뇨, 고혈압, 위궤양, 위염, 항암, 아토피 등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발표됨에 따라 진액과 차 및 음료수로 애용되고 있으며 체지방 분해와 다이어트 등 건강식으로도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