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에 위치한 오름.
[개설]
물장오리는 ‘장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네 개(테역장오리, 불칸장오리, 쌀손장오리 등)의 오름 가운데 하나로, 산정 호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 형성과 관련이 있는 거인인 ‘설물대할망’이 물이 깊어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부정한 사람이 이 오름에 오르면 갑자기 운무가 낀다고 할 정도로 성스러운 오름이다.
[명칭유래]
산정 호수가 있어서 ‘물이 있는 장오리’라는 데서 유래한다. 장오리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자연환경]
이곳은 천연림이 울창하고 그 숲 그늘에는 박새와 환경부 특정 야생 동식물로 지정된 관중(식-2)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분화구 안에는 금새우난을 비롯한 습지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탐라지(耽羅誌)』에 “용이 사는 못이 있는데, 직경이 50보나 되고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사람이 떠들면 비바람이 일어난다. 가뭄이 들어 여기서 기도하면 비가 내리는 영험함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성스러운 곳이다.
[현황]
테역장오리, 살쏜장오리, 불칸디오름, 어후오름과 이웃해 있으며, 5·16도로변 물장올교에서 걸어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분화구에는 물이 괴어 있어서 산정 호수를 이루고 있다. 면적은 628,987㎡, 둘레는 3,094m, 높이는 937.2m이다. 또한 바깥 둘레가 1,500m나 되며 그 깊이를 알 수 없다고 하여 창터진물이라고 한다. 창터진물이란 바닥이 터졌다는 것으로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는 의미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물장오리는 제주시 봉개동과 아라동의 경계에 위치하고 해발 937m 비고 120m 둘레3.094m 면적 62만8987㎡
물의둘레 대략400m 화구둘레는 1,500m 한라산 국립공원 안에위치하며 5.16도로인 비자림로입구
교래삼거리에서 성판악휴게소로 향하는곳 물장올교와 제주마방목지 지나면서 우측으로도 오를수있다.
물장오리에 대해 문화재청은 2010.11 천연기념물517호로 지정함과 동시
환경부에서 람사르습지로도 지정한 이후부터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할에서 벗어나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관리를 받고있어 답사를 위해서는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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