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문학/노랫말 2020. 5. 16. 초원의 그늘 초원의 그늘 유유 나무도 바위도 빛이 없어 보이지 않는 그림자 그늘에 쉬고 싶은 초여름의 개미 떼는 땀나고 구름은 왜 저리 쏜살같이 지나가는가 미워라 알 낳을 보금자리 헤매 도는 까투리만 바쁘다 빛이야 있다 해도 가려 줄 물체가 없는 허상들 그늘이 그리운 건 땡볕으로 쏟아지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