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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야옹 야옹

 

 

산괭이눈 울음소리

 

 

고양이 울음소리는 쥐 잡는 소리 

야옹이 울음소리는 밥 달라는 소리 

냥이 울음소리는 안아달라는 소리 

괭이 울음소리는 조심하라는 경고음 

 

 

 

 

본래 야생에서 살았건만

이제 집 나가 살면은

도둑고양이가 되어야만 하는 괭이 신세

 

 

 

 

산속 야생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살면서

야옹 울음소리 낸 적 없는데

어쩌다 고양이 눈 닮은 씨앗 있어

듣기에 섬찟한 짐승 이름으로 불리다니.

 

 

 

산괭이눈; 괭이눈의 한 종류로 산속의 응달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잎이 둥근 모양의 심장형이고 줄기에 잔털이 나 있는 점을 특징으로 삼는다. 도감에는 중부 이북 지방에 자라며 3~5월에 꽃이 핀다고 되어 있으나 제주도의 오름 기슭 습지에서 이른 봄에 많이 발견된다. 꽃말은 "골짜기의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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