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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마음이 울적할 땐

동네부터 한 바퀴


온몸이 피곤할 때도

옆 동네까지 한 바퀴


한 바퀴

돌고 난 후엔

잘 풀리는 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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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신제주에 있는 한라수목원은 계절별로, 시간대별로 느낌이 다르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은 주로 새벽이나 저녁 시간에 이용한다. 수목원에 가려면 정문을 통해 무료입장을 하게 되지만 연동 지역 사람들은 북쪽 편에 연동 주택가와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이 길을 이용한다. 사진은 겨울철 동백꽃이 피어 있는 새벽녘 남짓은오름 아래 산책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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