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파도 정자
* 한가하다. 여유가 있다. 긴 휴식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풍의 기본을 갖추고 있다.
친구가 놀러 와 술 한잔 하면서 담소하거나 시를 읊는 기분이 든다.
2. 마라도 정자
* 국토 최남단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인데도 왠지 도시 냄새가 난다. 지나치게 조형적이다.
정자에 앉아 독서를 하거나 사색을 할 때 꼭 방해꾼이 나타날 것 같다.
겉 멋만 들어 있어 짙게 화장한 길거리 여인 느낌이다.
3. 비양도 정자
* 멀리 떨어져 자주 가보지 못한다는 기분이 든다. 이질적인 동네 분위기도 나온다.
하나의 장식품 역할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우려된다.
그래도 꿈을 추구하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도 있다.
출처 : 유유의 습작노트
글쓴이 : 봉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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