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게의 맛
짭짤하고도 달달하면서도
살짝 자극적인 맛
날것이 좋을까 젓갈로 담아 먹어야 할까
술안주와 밥반찬

주먹만 한 덩치에 날카로운 가시 속에
손톱만큼 한 속살
맑은 바닷물 속 바위틈에서 힘들게 잡아다가
가시 찔리며 파낸 정성

옛날부터 밤송이조개라고 하며 귀하게 취급
성분이나 약효를 알까마는
한 번 먹어봤다는 자랑
그 말 한마디가 곧 맛의 평가가 되도다.

성게; 바다에 사는 극피동물의 일종으로 게와는 다르고 오히려 불가사리에 가깝다고 한다. 고슴도치 같은 섬모(가시) 속에 껍질을 갖고 있고 그 안에 주황색의 흔히 알이라 불리는 생식소가 들어 있다. 국내에는 3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옛 문헌에는 해구(海毬) 또는 해위(海蝟)라고 하였고 자산어보에는 율구합(栗毬蛤)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구실”이라고 부르지만, 보통은 “밤송이조개”라고 한다. 성게알은 양이 적어 귀한 편이고 해산물 중 손꼽히는 진미로 칭송받으며 보통 생으로 먹으며 제주에서는 미역국에 넣어 끓여 먹고 있다. 단백질이 많으며 내재 된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오메가3는 혈압을 낮추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여 준다, 이 외에도 칼슘, 인, 철분, 비타민D 등 다양한 성분을 갖고 있는데 특히 알코올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고 한다.

<제주도 남원읍의 포구에 있는 해녀 작업실에서 손질 중인 성게 수확물인데 성게알 1KG에 15만원 받는다네요>
- 대부분 일본에 수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