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에 피는 꽃이라서 그런지 눈길을 더 받게 되자
이상한 이름이 등장한다
돌해국

눈 속에서 보이는 꽃이라서
색깔도 진하고 화사한 빛을 발산하니 더욱 눈에 뜨이는 듯 하다

그런데 꽃에 왜 돌이라는 말이 들어 있을까
돌 사이에서 피어난다는 뜻일까

국화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왜 바다 해자가 들어가나 했는데
바닷가에서 주로 보여서 그런가

그래서 2026. 1. 18 섭지코지에서 그 꽃에 붙어 있는 등에에게 물어 보았다
등에가 하는 말
"빨리 집에 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란다"

그런데 꽃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선모의 길이"가 어떻고 "설상화의 관모"가 저떻고
잘 알 수 없는 전문 용어로 이리 저리 늘어 놓으며 해석하면서
쑥부쟁이와 비교하고
그래서 마치 새로운 품종을 발견한 양 [돌해국]이라고 발표해서 주변의 관심을 받게 되었었다고 한다.

그랬지만 결국은 "섬갯쑥부쟁이"의 변이종으로 결론이 나서
지금은 자료에서 지워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추워라>
'사진 >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월의 동강할미꽃 (64) | 2023.03.31 |
|---|---|
| 해국 (0) | 2018.11.11 |
| 고무 매트 사이의 제비꽃 (0) | 2017.12.07 |
| 그야말로 꽃동산 (0) | 2017.07.30 |
| 꽃양귀비 - 오래 오래 피어 있으렴 (0) | 2017.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