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일생 문학/시-야생화 2018. 7. 15. 고달픈 삶 왜박주가리 고달픈 삶 왜박주가리/유유 땅을 딛고 허리 편 채 꼿꼿하게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다 노박덩굴 같은 강한 힘과 굵은 줄기라도 있었으면 그나마 눈치 덜 보며 살 터인데 작은 나무만 골라서 감고 올라가야 하는 신세타령이 허무하다 바람을 두려워해야 하는 식물이 어찌 이 몸뿐이랴만 유.. 이전 1 다음